GS건설 '반포자이' 1순위 9가구 미달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8.06.12 01:48

84·116㎡ 마감, 297㎡ 9가구 미달‥"2순위로"

고분양가 논란을 불러일으킨 GS건설 반포자이가 297㎡ 9가구를 제외하고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3단지를 재건축한 '반포자이'는 지난 11일 1순위 청약에서 총 555가구 모집에 297㎡ 9가구가 미달되고 나머지 주택형은 모두 가구수를 채웠다.

1순위 청약에는 총 1123명이 신청해,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84㎡가 338가구 모집에 681명이 나서 2.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94가구를 공급한 116㎡에는 428명이 청약해 2.2 대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다만 23가구를 분양한 297㎡에는 14명이 청약해 9가구가 미달, 2순위로 넘어갔다.

일반 분양가가 3.3㎡ 당 평균 3100만원 선으로 서초구 평균 아파트 시세(3.3㎡당 2791만원) 보다 다소 비싼 편이지만, 트리플 역세권에 강남권 신규단지라는 메리트가 1순위 청약자들을 유인했다는 분석이다.

반포자이는 반포주공3단지 2400여가구를 재건축한 것으로 총44개동 지하2층, 지상 23~29층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로 구성된다. 오는 11월 말 준공해 12월초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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