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삼성SDI 사장 "PDP 안넘긴다"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06.11 19:37

"삼성전자와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중"

김재욱 삼성SDI 사장은 일각에서 거론되는 PDP 사업의 삼성전자 이관에 대해 "넘기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11일 머니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면서도 "현재로선 PDP 사업을 삼성전자에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삼성SDI에서 디스플레이 부문을 책임지고 있다.

김 사장은 다만 "현재 삼성전자와 PDP 사업 부문의 다양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한편 삼성SDI의 PDP 사업은 최근 몇 년간 적자 상태에 빠져 있었으나 올 들어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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