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차세대 웹기술 공개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08.06.11 19:41

'실버라이트2' 베타 버전, '익스프레션2' 선보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유재성, 이하 한국MS)가 차세대 웹기술을 공개했다.

한국MS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리믹스 08'에서 차세대 웹 표현기술인 '실버라이트2' 베타 버전과 협업 제작툴인 '익스프레션 스튜디오2'를 전격 선보였다.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였던 실버라이트는 브라우저와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고화질 이미지와 동영상 등 콘텐츠를 웹에 표현할 수 있는 기술. 지난 5월말 기준으로 전세계 1일 다운로드 건수는 150만건을 넘어선다.

이날 베타 버전 시연을 통해 공개된 '딥줌(Deep Zoom)' 기능은 마우스 클릭없이도 스크롤만으로 화면을 확대 또는 축소하면서 고화질 영상을 구현해준다. 실버라이트2는 모바일 버전도 개발 중이어서 활용 영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MS는 또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협업 제작툴인 ‘익스프레션 스튜디오2'(이하 익스프레션2)의 한글 버전도 출시했다.

익스프레션 스튜디오는 웹과 윈도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과 리치 미디어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전문 툴로,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사용자 경험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다.

새 버전인 익스프레션2는 실버라이트2와 웹 표준 및 PHP를 지원한다. 실시간 인코딩 기능, 향상된 디자인-프로그램 코딩 협업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수현 이혼 소식 전한 날…차민근 전 대표는 SNS에 딸과 '찰칵'
  3. 3 '악마의 편집?'…노홍철 비즈니스석 교환 사건 자세히 뜯어보니[팩트체크]
  4. 4 사당동에 '8억 로또' 아파트 나왔다…거주 의무도 없어
  5. 5 '양치기' 모건스탠리…AI슈퍼사이클 선언 한달만에 돌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