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채텀에서 인터뷰를 갖고 "시장은 ECB가 7월 금리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ECB는 금리인상이 여러번이 될 것이라고 시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장 클로드 트리세 ECB 총재는 지난주 ECB가 7월 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4.25%로 0.25%p 인상할 것임을 시사했다.
투자자들은 이에 따라 ECB가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는데 베팅하고 있다. 이들은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4.5%로 2차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를 넘어서면서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율은 지난 5월 3.6%에 달했다. 이는 ECB의 기준목표인 2%를 넘어서는 것이다. ECB 정책위원들은 여전히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높아지고 있는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스타크는 "인플레이션 기대를 묶어두고 물가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스타크는 "유로존의 경제성장률은 견조하다"면서 "유럽 경제성장이 올해 하반기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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