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인천지부, 12일 파업 돌입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06.11 17:22
화물연대 인천지부가 오는 12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인천지부 관계자는 11일 "내일 오후 11시부로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파업에 화물연대 인천지부 조합원 800여명 뿐 아니라 비조합원들도 뜻을 같이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항의 물류 처리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 2006년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인천항의 화물 수송은 평소에 비해 40%대 초반까지 떨어졌었다.

인천항의 컨테이너 화물차량은 10개 운송업체 2338대이며 이 중 6.7%인 157대가 화물연대 소속 차량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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