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파동'에 따른 교체가 기정사실화된 정 장관은 이날 사실상 마지막 월례조회에서 이같이 소회를 밝히며 "주춧돌을 놓은 만큼 직원들은 맡은 임무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4월 한미 쇠고기 협상에 따른 논란이 커지면서 농식품부가 집중적인 타깃이 된 것에 대해서 "미안하다"고 수차례 언급했다고 참석자는 전했다.
정 장관은 전날 열린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에 직접 참석해 해명하려 한 행동에 대해서는 "협상의 주무부처 장관으로써 민심의 바다에 직접 뛰어들어 사과를 하고, 진실을 설명하려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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