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김해준 IB본부장 이사선임안 상정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이규창 기자 | 2008.06.11 14:32

대표이사 선임 위한 포석 관측

교보증권이 김해준 IB투자본부장을 신규 이사로 선임한다.

교보증권은 27일 주주총회에서 김해준(51) 본부장의 이사 신규선임 안건을 상정하기로 10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김 본부장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21년여간 재직했다. 2005년 5월부터 교보증권 IB투자본부장을 맡아 인수합병(M&A)이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기업금융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한편 김 본부장의 이사선임안 상정을 두고 일각에선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대주주인 교보생명이 추진 중인 교보증권의 매각과정을 총괄 관리할 적임자로 M&A 업무를 맡고 있는 김 본부장이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