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11일 오후 2시15분 현재 전날보다 3% 떨어진 1만4550원을 기록 중이다.
HSBC가 외환은행 인수를 백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샌디 폴록하트 아시아태평양 담당 최고경영자를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플록하트 아태 담당 최고경영자는 "HSBC가 현재 추진중인 외환 은행 인수를 포기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업계에서는 HSBC의 언급이 금융당국에 대한 압박의 의미가 더 크지만 외환은행 투자심리에도 일부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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