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흡 민노당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자유선진당이 국회 등원을 결정했고 민주당 내에서도 등원에 대해 논란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며 "선진당의 국회 등원은 정치 도의를 어긴 것으로 국민으로부터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자유선진당과 민주당에 촉구한다"며 "민심의 바다인 길거리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이어 "쇠고기 재협상이 될 때까지 국회등원을 하지 않기로 한 야3당 합의문에 잉크도 마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민노당은 이날 오늘 의원단 회의에서 쇠고기 재협상 전까지 국회에 등원하지 않기로 한 원칙을 거듭 확인했다.
민노당은 이어 지도부 회견을 통해 "광우병 쇠고기 재협상을 끝내 거부한다면 범국민적 이명박 정부 불신임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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