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동화 1.9% 하락…98년이후 최대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06.11 11:44
11일 베트남 외환시장에서 동화 가치가 1.9% 하락해 98년 이후 최대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전 9시10분 현재 하노이 외환시장에서 동/달러 환율은 1만6613를 기록해 전일 대비 1.9% 상승(달러화에 대한 동화 가치 하락)했다. 하루 변동폭으로는 지난 98년 8월 11일 이후 최대다.

이날 베트남 중앙은행은 고시 환율을 전일 대비 2% 상승한 1만6461로 발표했다. 동화는 국내 외환시장에서 고시환율 대비 土 1%에서 변동이 가능하다.


중앙은행은 전날 웹사이트를 통해 인플레이션 움직임을 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의 12%에서 14%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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