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오리고기 시식행사 가져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 2008.06.11 18:00

AI 인식 제고..AI 피해농가 정상화 지원 목적

정병철 전경련 상근 부회장을 비롯한 사무국 임직원 40명은 11일 저녁 일산의 한 오리고기 음식점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관련 산업의 조속한 정상화 지원을 위해 '오리고기 시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정병철 부회장은 "닭·오리고기가 AI에 대해 안전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전경련도 소비촉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 동참한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은 "오리고기의 유통이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고,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AI가 인체에 감염된 사례가 없어, 오리고기를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설명했다.


올 4월 김제에서 발생한 AI는 5월 중순이후로 진정국면에 있으나,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으로 여파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이같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는 게 전경련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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