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25일째 하락… 금리인상 악재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06.11 11:16
베트남 증시가 금리 인상 악재로 11일에도 하락하며 25거래일째 하락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호치민증시 VN지수는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1.4% 하락한 367.87을 기록해 25일째 하락했다.

베트남 중앙은행 스테이트뱅크오브베트남(SBV)은 전날 웹사이트를 통해 인플레이션 움직임을 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의 12%에서 14%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SBV는 또 리파이낸스 금리를 13%에서 15%로, 재할인율을 11%에서 13%로 각각 인상했다.

SBV는 16년래 최고를 달리고 있는 물가를 통제하기 위해 올해 들어서만 세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지난달 베트남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25.2% 뛰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4. 4 [단독]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포닥 300여명 일자리 증발
  5. 5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