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아프리카 기자단, "원더풀 모하비"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8.06.11 11:15

중동지역 런칭 앞서 두바이서 시승회

기아자동차의 모하비가 험난한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통했다.

기아차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자동차 기자단과 대리점 관계자 등 90여명을 두바이로 초청해 모하비 시승회를 가졌다.

다음 달 중동지역에서 모하비 런칭을 앞두고 벌어진 이번 시승회는 드라이빙 명소로 꼽히는 두바이 인근 알 아인(Al Ain) 지역의 제벨 하핏(Jebel Hafeet) 산간도로와 하타(Hatta) 사막 등을 통과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시승에 참가한 사우디 오토 (SAUDI AUTO)지의 바쿠르 압둘아지즈 아즈헤르 기자는 "사막과 산악지형 등 오프로드가 많은 시승코스를 돌면서 모하비의 험로주행 능력에 감탄했다"며 "다이나믹 하고 파워풀한 주행능력 이외에도 당당하고 품격 있는 스타일과 고급 편의사양이 주변에 추천하고 싶도록 한다"고 말했다.

오프로드 주행을 직접 체험한 자동차 기자들은 험로주행 능력, 스타일, 편의사양 등에서 SUV의 본질을 추구했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달 U.A.E, 오만, 사우디 아라비아 등을 시작으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본격 판매되는 모하비는 3.0 S엔진, 3.8 람다엔진, 4.6 타우엔진 등이 탑재된다.

기아차는 모하비 신차 붐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중동 지역 유력 TV, 신문 등에 모하비 광고를 대대적으로 게재하고 현지 주요고객들을 대상으로 모하비 시승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기 휴가철 및 이슬람 금식월인 라마단 기간에도 모하비 경품증정 이벤트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기아차는 모하비 런칭에 이어 올해 말에는 로체 이노베이션(수출명: 옵티마)를 선보이는 등 올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14만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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