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Comment]"버냉키 발언, 단순 엄포 아냐"

더벨 이윤정 기자 | 2008.06.11 10:27

"8월 금리인상설, 힘 얻고 있다"

이 기사는 06월11일(10:25)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스티브 피어슨, HBOS 통화전략가
"우리는 버냉키 연준 의장이 수입 물가 상승을 우려해 국제유가 상승과 달러 약세에 대응하겠다는 발언이 단순한 엄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스태판 말리옹, 스코티아캐피탈 통화전략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이번 발언은 지난 주 보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언급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로 인해 연준이 빠르면 오는 8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금리 동결 전망보다 힘을 얻고 있다"

로버트 린치, HSBC 통화전략가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발언은 두번째 매파적 발언이며 시장에 연준이 인플레이션 문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를 보낸 것이다"


레나 코밀레바, 튤렛 프레본 G7 이코노미스트
"통화변동 부작용에만 대응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음이 분명해졌다.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국제원유가격 등 문제의 핵심을 다뤄야 한다. 내가 보기에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정책 가능성을 큰 리스크로 보고 있는 것 같다"

유조 사카이, 도쿄포렉스&우에다 하로우 FX 담당자
"아직 경제지표들에서 미국 경제가 반등할 것이라는 가능성이나 고유가가 경제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뚜렷한 신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달러 가치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기는 아직 이르다"

케이치 이구치, 레조나은행 딜러
"미국 정부 관계자들의 발언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매우 높다는 것과 문제 해결에 노력할 것임이 확실히 밝혀졌다. 인플레이션 기대가 계속 남아 있는 한 투자자들은 달러 매수세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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