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화그룹 3인방,1주만에 시총 '두배'육박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8.06.11 09:18
삼화전자, 삼화전기, 삼화콘덴서 등 삼화콘덴서 그룹 3인방이 1주일 만에 시가총액이 두 배에 육박할 정도의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영주 회장이 이끄는 삼화하이브리드카 관련주는 정부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정부 업무용 차량의 경차 또는 하이브리드카 확대를 추진키로 발표한 이달부터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삼화전기의 경우 지난달말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에 대해 "사유없다'고 밝힌 뒤에도 급등세는 계속되고 있다.

페라이트 코어 생산업체인 삼화전자는 전일대비 480원(14.86%) 오른 3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5일 연속 상승세로 5일 중 나흘이 상한가다.

자동차용 전기부품 생산업체인 삼화전기와 축전기 등 전원 변환장치 제조업체인 삼화콘덴서 역시 사흘연속 상한가행진을 벌이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요즘 시장조정을 보이니까 중소형주 찾기도 많고 그 중 테마성 재료도 많이 부각되고 있다"며 "최근 테마주가 형성되면 상승정도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1일 각 부처가 운행하고 있는 업무용 승용차량의 경차 및 하이브리드카 비율을 현재 20%에서 2012년까지 50%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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