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시위, 인근 지하철 무정차 없이 정상운행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8.06.11 00:16
사상 최대 규모의 촛불집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광화문 인근 지하철은 정상운행되고 있다.

12일 자정,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촛불시위가 열리는 광화문 및 시청인근 지하철 운행은 평상시와 같이 정상운행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사고가 날 우려가 있다며, 서울메트로에 광화문, 안국, 경복궁, 시청, 종각 등 지하철역을 무정차 운행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한 탓에, 서울메트로 ARS(자동안내전화)는 한 때 불통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ARS를 통해 "지하철이 평소와 같이 정상운행되고 있다"고 안내 중이다.

한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측은 촛불시위 해산을 고려한 별도의 연장운행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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