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자금 청라지구에 직접 투자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6.10 18:34
포스코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투자회사와 2건의 MOU를 체결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의 다르 알 살람과 사우디아라비아 개발사업과 청라지구 개발사업을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우선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4·8블록에 추진중인 외국인 투자유치용지 개발사업에 다르 알 살람이 참여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청라지구 외국인 투자유치용지 개발사업은 2015년까지 총 6조2000억원을 투자, 청라지구 127㎡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 사업에 다르 알 살람은 우선 국제 업무타운에 지분참여 방식으로 참여키로 잠정 합의했다.


포스코건설과 다르 알 살람은 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본격화되고 있는 대형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한다는 내용의 MOU도 맺었다.

포스코건설은 다르 알 사람이 개발권을 확보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시 서부 해안지역에 72층과 75층 높이 초고층 빌딩 건설에 우선협상 대상자로 참여하기로 햇다. 또 이 회사가 개발권을 갖고 있는 6조원 규모의 그린 커뮤니티 개발 사업에도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