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 송산산단 실시계획 최종 승인

머니투데이 허재구 기자 | 2008.06.10 16:53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군 송악면 일원에 실수요자 직접개발 방식으로 건설하는 송산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실시계획이 최종 승인을 얻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대제철과 당진군은 이 일대 406만㎡의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실시계획이 지난 5일 충청남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총 사업비 5조2400억여원이 투입될 이 사업의 용도지역별로는 ▲ 공장용지 330만㎡ ▲공공용지 56만㎡ ▲오폐수처리시설 5만㎡ ▲폐기물처리시설 11만㎡▲지원시설용지 2만㎡ 등이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이곳에 밀폐형원료처리시스템시설, 고로제철 관련 소결 및 코크스 등의 공장과 항만시설을 갖춘 일관제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성구미 일원에 근린공원과 대체서식지, 경관녹지 등 친환경적인 산업단지와 생태공원 등이 어우러진 관광 및 휴식공간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시계획 승인으로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 이주대책협의 등도 보다 빨리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며 "추후 관리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입주계약 등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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