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인슐린펜 '솔로스타' 출시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6.10 15:04

"간단하고 정확하게 인슐린 투여"

사노피아벤티스가 인슐린제제 ‘란투스’의 투여방법을 편리하게 업그레이드한 ‘솔로스타’라는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란투스는 현재 전 세계 및 국내 인슐린 시장 1위로 당뇨병 치료제로 24시간 효과적으로 혈당 조절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솔로스타는 당뇨병 환자들이 쉽게 인슐린 투여해 효과적인 혈당 조절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노피아벤티스에 따르면 솔로스타는 사용법이 간단하고 주입이 부드러울 뿐 만 아니라, 다른 펜 형 인슐린에 비해 인슐린 투여 시 30% 이상 적은 힘으로도 주사가 가능하다.

따라서 힘이 약하거나 손떨림이 많은 고령환자도 쉽게 인슐린을 투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1단위부터 한 번에 최대 80 단위까지 투여가 가능해 고용량을 주사하는 환자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솔로스타는 환자가 주입하고자 하는 인슐린 용량을 1단위까지 정확하게 투여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최근 독일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된 솔로스타의 투여 용량 정확도 시험에 따르면, 60명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6가지 용량으로 정확도 시험을 한 결과 총 360회 모두 ISO(국제표준화기준) 기준을 100% 통과했다.

파브리스 바스키에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사장은 “솔로스타는 환자의 사용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당뇨 환자 및 의료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과 테스트를 바탕으로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집중적인 개발을 해 온 결과물”이라며 “솔로스타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쉽게 인슐린 치료를 시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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