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체어맨W 고객 94.2%가 만족"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08.06.10 14:10
쌍용자동차(대표 최형탁)는 10일 체어맨W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94.2%가 운행에 만족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3월 5일 이후'체어맨W'를 출고한 고객 약 3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통해 품질에 대한 만족감, 인수 과정의 원활함, '체어맨 W'에 대한 정보 취득 경로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고객들이 승차감, 조작의 편의성, 영업 사원의 고객 관리 등에서 만족한다는 의사표시를 했으며 고객들이 '체어맨W'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던 부분은 안전성, 외관 스타일 및 주행성능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당수의 고객이 기존에 알고 지내던 영업 사원 및 주변 소개로'체어맨 W'를 선택했다고 응답해 고객 서비스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체어맨 W'는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계약 대수 약 7300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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