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56분 현재 농심은 전일대비 2.55% 하락한 1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뚜기도 2.27% 떨어졌고 삼양식품은 0.65% 하락했다.
공정위는 'MB 물가 관리지수'중 하나인 라면의 가격담합 혐의 여부를 가리기 위해 최근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한국야쿠르트 등 4사에 대해 라면가격 제품 인상률과 인상 요인 등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였다.
라면업계는 밀가루 가격 상승 등 원가부담이 커지면서 지난 3월을 전후해 최대 16%까지 제품가격을 인상했다.
현재 국내 라면업계는 농심이 70%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삼양식품(13~14%), 오뚜기(10%), 한국야쿠르트(6%) 등이 시장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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