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중국펀드" 하루만에 140억 유입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8.06.10 08:30

[펀드플로]MMF 6555억 증가세 지속

중국 펀드가 하루만에 설정액이 증가하면서 해외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입이 재개됐다.

10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5일 해외주식형펀드로 157억원(설정액 124억원)이 들어왔다. 중국 펀드의 설정액이 140억원, 러시아브라질펀드와 EMEA펀드가 각각 80억원이 늘면서 전날 해외주식형펀드에서 순유출된 244억원을 다소 만회했다.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I'의 설정액이 294억원 늘어난 영향이 컸으며, '피델리티EMEA종류형주식-자(A)'(27억원)와 'SH더드림러브주식자 1(A클래스)'(24억원), '도이치DWS프리미어브러시아cls A'(22억원)도 소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KB차이나포커스주식형재간접Class-A'와 '신한BNP봉쥬르중남미플러스주식_자HClassA1'는 각각 66억원, 63억원 감소했다.


국내주식형펀드도 환매물량이 줄면서 2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날 국내주식형펀드로 345억원이 유입됐다. 설정액이 1107억원으로 해지물량 763억원을 웃돌았다.


개별 펀드로는 '미래에셋TIGER200상장지수'가 213억원 늘었고,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와 'KB신광개토선취형주식'도 108억원, 50억원 증가했다. 반면 'KOSEF200ETF(우리CS)'(-242억원)와 'KODEX 200 ETF(삼성)'(-219억원),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25억원)은 설정액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날 머니마켓펀드(MMF)로 6555억원, 혼합형펀드로는 2723억원 유입돼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날 소량의 자금이 들어왔던 채권형펀드에선 4326억원이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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