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2Q 영업익 48%↑전망-미래證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06.10 08:16
미래에셋증권은 NHN이 2분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당연히 '매수'. 9일 NHN 종가는 19만4200원이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NHN의 2008년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6.8%, 48.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주력인 검색, 게임, 디스플레이 등이 고성장하고 있으며, 시장 지배력도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게임 사행성 이슈가 펀더멘탈에 주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NHN의 게임매출액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최악의 계절적 비수기인 올 2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4.2% 성장이 전망된다는 전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최근 부각되고 있는 게임 사행성 이슈로 인해 동사의 높은 성장성이 퇴색되고 있다"며 "결론적으로 이러한 게임 사행성 문제가 NHN의 펀더멘탈에 주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NHN이 일부 이용자들의 불법 거래를 적극적으로 단속해왔으며, 월 충전한도 30만원 이용자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아울러 NHN이 경기침체, 유가 상승, 환율변동 등 우려에 가장 영향이 적은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지금 난리났다" 울면서 신고한 편의점 직원…그곳으로 못 돌아갔다
  2. 2 "허웅, 애 낳자고 해서 짜증나"…전 여친 새로운 녹취록 나왔다
  3. 3 "한 달만 넣어도 연 3% 이자 주네"…요즘 직장인들 비상금 재테크
  4. 4 "하기 싫으면 나와, 이 XX야"…손웅정 아카데미 경기영상 속 욕설
  5. 5 여기저기 '신고가, 신고가!'…"삼천피 가나요" 전문가 전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