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형 3G 아이폰 공개… 주가하락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6.10 04:15

신형모델 시판지연·저가정책 우려

애플컴퓨터는 9일(현지시간) 신형 3세대(3G) 아이폰(i-Phone)을 공개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회장이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공개한 신형 아이폰은 인터넷접속 속도가 개선됐으며 위성항법장치(GPS)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폰이 연말까지 목표로 하고 있는 1000만대 판매실적을 올리려면 GPS기능을 추가하고 인터넷 기능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해왔다.

소매가격은 8기가바이트(GB)모델은 대당 199달러, 16기가 모델은 299달러로 기존 모델보다 싸게 책정됐다. 다음달 11일부터 미국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신형 아이폰이 공개된 직후 애플 주가는 신형모델 시판지연과 저가 정책 등에 대한 우려로 전날에 비해 4.2%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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