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민노총 파업찬반투표 동참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08.06.09 15:27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는 민주노총이 미국 쇠고기 협상 전면무효화와 재협상 등을 촉구하며 오는 13일 예정하고 있는 전 사업장 총파업 찬반투표에 동참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현대차 지부는 이날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확대간부운영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현대차 지부 관계자는 "찬반투표가 가결되더라도 당장 파업에 들어가지는 않을 계획이며 이후 일정은 민주노총의 방침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현대차 지부는 10일 오후 1시에 노조간부 300여명이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및 경총에서 중앙교섭 개최 촉구를 위한 항의집회를 갖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100만 촛불집회에 참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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