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은 지난 7일자 지면을 통해 씨티그룹이 일본 내 32개 소비자금융 지점과 540개 자동화기기의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WSJ는 아울러 씨티그룹이 일본 내 소비자대출 마케팅도 중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내 일부 사업은 계속 유지되지만 이번 결정은 사실상의 씨티그룹의 일본 소비자금융 사업 철수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비크람 판디트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서브프라임 부실 사태로 막대한 손실이 발생한 것과 관련, 대대적인 기업 구조 재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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