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SDI, 3일째 강세…신고가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06.09 13:42
국제유가 급등으로 코스피지수가 급락한 가운데 삼성SDI는 3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후 1시41분 현재 삼성SDI는 전주말대비 2900원(3.51%) 오른 8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는 8만5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SDI는 전주말에도 신고가를 경신했었다.

이는 하반기 흑자전환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기관이 매수세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관은 4일 26만여주를 순매수한 데 이어 5일에도 20만여주를 사들였다.

삼성SDI는 2분기에도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3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서면서 올해 연간으로는 영업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가 실적 저점으로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다며 전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개선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2분기에는 14억원 손실로 적자폭을 줄이고, 3분기 38억원, 4분기 51억원을 기록해 올해 영업이익은 8억원 흑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올해 주가순자산배율(PBR)은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저평가 매력도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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