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아시아나, 탑승수속 카운터 이전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06.09 13:51
인천국제공항의 2단계 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탑승수속 카운터가 재배치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0일부터 기존의 인천국제공항 3층 D, E, F 지역에서 운영하던 탑승수속 카운터를 동편에 위치한 A, B, C 및 D 지역 일부로 이전해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탑승수속 카운터는 기존 72개에서 79개로 늘어나게 됐다.

또 고객 편의를 위해 상용고객 전담 카운터를 20개에서 30개로 늘리고 단체 전용카운터를 9개에서 11개로 늘려 운영한다.

아울러 각 지역에는 무인탑승수속기 총 15개를 설치하고 무인탑승수속기로 수속을 마친 승객의 신속한 수하물 처리를 위해 수하물 탁송 전용 카운터 6개를 지정해 운영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카운터 재배치로 하루 2만3000명 이상 거뜬히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여객터미널 동편에 위치했던 탑승카운터를 오는 10일부터 서편(K,L,M카운터)으로 모두 이전해 확대 개장한다.

또 여객터미널 서편에 공사중인 2453㎡ 규모의 라운지가 다음달 5일 개장하면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 최대 규모의 라운지를 보유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이 포함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항공사들은 H부터 M까지 여객터미널 서측의 5개 아일랜드를 배정받아 회원사간 연계서비스가 수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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