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산토, 세계식량생산 증대 3대 방안 발표

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 2008.06.09 10:57

우수한 종자개발·자원 효율적 사용·농민 삶의 질 개선

세계적인 농업생명공학기업인 몬산토(Monsanto)는 9일 세계 식량 생산 증대를 위한 3대 핵심 방안을 발표했다.

몬산토는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이러한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 시민단체, 정부 등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몬산토가 제시한 3대방안은 우수한 종자 개발, 자원의 효율적 사용, 농민의 삶의 질 개선이다. 몬산토는 옥수수, 콩, 면화 등 자사의 3개 주요 작물의 수확량을 2030년까지 2000년 대비 2배로 늘릴 계획이며, 밀과 쌀 부문의 혁신을 위해서도 공공부문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지원 차원에서 1000만 달러를 조성할 계획이다.


몬산토는 2030년까지 작물 재배에 필요한 주요 투입 자원의 양을 1/3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종자를 개발할 계획이다. 다른 기업 및 단체들과 협력하여 주요 농업 지역에서 수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몬산토는 자원이 부족한 500만 농민을 포함한 전체 농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2020년까지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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