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고유가 수혜주-하나대투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06.09 08:27
하나대투증권은 9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유가 상승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세계 기업들의 이익 불확실성이 높아지겠으나, 동사의 높은 이익 안정성은 최고의 방어주로 다시 평가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의 순이익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자본투자보수율은 국채수익률에 의해 변동되는데, 최근 높은 물가 상승률로 한국의 정책 금리가 낮아질 가능성이 적어져 국채 수익률도 낮아질 가능성이 적다는 설명이다.


또한 향후 석유공사와의 역할 분담과 관련하여 불확실성은 있으나, 이미 보유하고 있는 자원만으로도 광구 개발 진행과 유가 상승에 따라 자원가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가스요금 인상 억제와 적자 보전은 미수금에 반영돼 현금흐름에만 영향을 주고 손익계산서에 대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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