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비중확대 시기 다가온다-신영證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06.09 07:39
신영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적극적인 비중확대의 시기가 다가온다며 투자의견 '매수A',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윤혁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필립스 보유지분 매각 시점이 단기 저점 형성할 전망"이라며 필립스 보유지분 매각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애널리스트는 "필립스전자의 보유지분 매각까지 국내 기관의 순매도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필립스전자의 LG디스플레이 보유지분의 보호예수 해제일 10일이다.

현재 필립스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 지분율은 13.2%. 신영증권은 필립스전자가 앞으로도 3~5% 수준의 지분은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이번 지분매각에는 8~10%(2800만~3500만주), 금액으로는 1.2~1.5조원 수준(현재 주가 기준)의 지분매각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후에는 실적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저평가 요인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7% 가량 증가한 9437억원으로 전망했다. 3분기에는 성수기에 따른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이 1조1000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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