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영업이익은 업황호조와 원화약세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할 전망이다. 전기전자나 엔진, 건설장비 부문 등 조선 이외 부문에서의 수익 개선 가능성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동부증권은 설명했다.
환율 수혜와 건조선가의 지속적 상승이 예상되는 현대미포조선도 60% 영업익 증가가 예상된다. 후판공급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보이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수익 개선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도 영업익이 560%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5월 이후 TV
패널 재고증가 문제가 해소 되었고 6월 이후 TV패널 주문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밖에 삼성전자, S-Oil, 호남석유도 제품 가격 인상과 원화약세에 힘입어 각각 200%, 30%, 30% 영업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에스에너지, 호남석유 등이 목표주가대비 40% 이상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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