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두산, 이번엔 '여름' 소주경쟁

머니투데이 홍기삼 기자 | 2008.06.08 15:22
두산주류가 여름용 소주로 출시한 '처음처럼 쿨(Cool)'


국내 소주업계 맞수인 진로와 두산이 이번에는 여름용 소주로 맞붙는다.

두산주류는 오는 10일 천연 당알코올을 함유한 ‘처음처럼 Cool’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대관령 기슭 100% 알칼리 환원수에 레몬 등 과실에 들어 있는 천연 당알코올인 '에리스리톨'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에리스리톨은 상쾌한 맛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다른 당 알코올과 영양소와 달리 칼로리가 전혀 없는 웰빙형 차세대 감미료다. 특히 낮은 용해열로 열을 빼앗아 시원하고 더욱 상쾌한 맛을 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병 패키지도 기존 상표부착 방식에서 병 전체를 랩핑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했으며 ‘처음처럼’의 모델인 이효리를 전면에 내세워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켰다.

이에 앞서 진로도 동해 수심 1000m 심해의 해양심층수를 함유한 것을 내세운 후레쉬 서머 제품을 내놨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진로 측은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