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사업의 회복과 LCD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85.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높은 원가 경쟁력에 힘입어 순이익도 101.4% 늘어날 전망이다.
휴대폰 수익성 호조가 예상되는 LG전자도 2분기 영업익이 237.7%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쟁력있는 신모델을 꾸준히 출시되고 있고 프리미엄 시장 인지도 상승에 따라 휴대폰 부문의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LCD와 PDP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LG마이크론은 올 2분기 영업익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한진해운, 대우조선해양등 해운주도 2분기 실적 호전주로 거론됐다. 한진해운은 물동량 증가와 운임 상승세로, 대우조선해양은 신조선가 상승세에 힘입어 영업익이 전년비 각각 244.5%, 106.5% 증가할 전망이다.
기아차는 환율효과와 최근 회사의 원가절감 노력으로 영업익이 전년비 447.1%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순이익도 117.4% 증가할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기아차, 한진해운, S&T중공업 등이 목표주가대비 40% 이상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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