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경찰 대치, 일단 소강 국면

서동욱 박종진 기자 | 2008.06.07 05:47
ⓒ홍봉진 기자

6일 밤 늦게부터 광화문 인근에서 계속되던 시위대와 경찰간 대치 상황이 7일 새벽 5시30분 현재 소강 국면이다.

경찰이 ''해산에 불응하면 연행한다"는 경고방송을 1시간 전부터 내 보내면서 광화문 새문안 교회 뒤편 시위대는 또 한번 격렬히 저항했지만 이 시각 더 이상의 격렬한 몸싸움은 벌어지지 않고 있다.

30분여 전만해도 시위대들은 "어청수(경찰청장)를 구속하라" "전경들을 재워줘라"는 구호를 외치며 경찰과 대치를 계속 대치했지만 더 이상 밀고 당기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광화문 사거리와 청계광장 주변 곳곳에서는 밤샘 시위를 벌인 참가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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