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8시30분부터 시작, 3갈래로 거리행진을 벌인 촛불 행렬이 이날 밤 11시10분 현재 광화문 사거리에 재집결했다.
이 시각 시민들의 자유 발언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행렬은 서대문 안국동 삼청동 등지에서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더 이상의 진출을 막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20분쯤 시청 앞 광장에서 위령제를 마친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들과 시위 참가자들간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진보신당 당원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소속 변호사 등 여러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 옮겨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특수임무수행자 회원 일부와 시민을 인근 지구대로 데려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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