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 내주초 50억달러 수혈 전망

-블룸버그

미국 4위 은행인 리먼 브러더스가 다음주초 최대 50억달러나 추가 조달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대 40억달러의 자금조달이 예상됐지만 이보다 수혈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리먼은 적어도 한 곳의 미국 대형 연기금과 여러 해외투자가들로부터 자금조달을 논의하고 있다.

도이치방크의 마이크 마요 애널리스트는 "리먼의 경영진이 최근의 위기를 잘 넘길 것으로 본다. 리먼 주식을 사야한다"고 말했다.

도이치방크는 리먼이 2분기 29억달러의 상각여파로 손실을 입고 40억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