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택차압 비율 전년 2배..29년래 최고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6.06 03:34
미국의 지난 1분기 주택 차압이 29년만의 최고치에 달했다.

미국 모기지 은행연합회(MBA)는 5일(현지시간) 1분기말 현재 주택차압 절차가 진행중인 주택대출의 비율이 2.47%에 달해 전년 동기 1.28%에 비해 두배 가까이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계절 조정 차압비율도 0.99%를 기록, 전년동기 0.58%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었으며
전분기의 0.83%에 비해서도 크게 증가했다.

한번이라도 연체가 이뤄진 모기지 대출의 비율도 6.35%로 4.84%에 비해 급증했다.


제이 브링크만 MBA 부사장은 "주택가격 하락으로 인해 모든 형태의 모기지 대출에서 차압이 증가했으며 주택 활황기에 건축이 과도하게 이뤄진 지역의 차압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특히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의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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