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총재 "내달 금리 올릴 것"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6.05 23:23

인플레 우려 소폭 상향 가능성… 기준금리 12개월째 4% 동결

장 끌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사진)는 올해와 내년 물가 상승 전망에 따라 오는 7월쯤 기준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트리셰 총재는 이날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황을 정밀하게 파악한 결과 다음 회의에선 금리를 소폭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를 4%로 동결했다. 또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도 기준금리를 5%로 유지했다.


트리셰 총재의 발언이 있은 뒤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0.7% 오른 1.545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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