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오는 9일 출하분부터 건설 자재로 주로 쓰이는 철근 가격을 톤당 8만원씩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의 고장력 13mm 철근 가격은 톤당 94만1000원에서 102만1000원으로 오른다. 현대제철은 철근 부문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국내외 스크랩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부담 상승으로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업계 2위인 동국제강은 앞서 지난 3일 출하분부터 철근 가격을 톤당 8만원 인상해 톤당 가격이 100만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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