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日기타큐슈시와 양해각서 체결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06.05 14:36
제주항공은 5일 강서구 공항동 제주항공 본사에서 일본 기타큐슈시와 항공노선 신규개설 및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영섭 제주항공 사장과 키타하시겐지 기타큐슈시 시장은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기타큐슈와 한국을 연결하는 항공노선 상호 지원 및 서비스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제주항공은 기타큐슈 항공노선을 조기에 개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타큐슈시는 기타규슈행 항공편 운항에 필요한 설비, 터미널 사용 등의 비용 지원과 일본 내 마케팅·홍보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키타하시겐지 기타큐슈 시장은 "제주항공의 한국-기타큐슈간 항공편 운항에 따르는 각종 비용 및 마케팅, 홍보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큐슈시는 일본의 큐슈 후쿠오카현에 있는 인구 100만명의 도시로 인근에 다자이후 텐만구, 스페이스월드, 하우스텐보스, 덴진, 캐널시티 등 유명 관광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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