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사업의 회복과 LCD 호조를 바탕으로 2분기 영업익이 전년대비 55.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경기가 호황기에 접어드는 2009년에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네패스의 영업익도 35%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패키지 공정서비스인 범핑과 반도체 재료인 케미컬이라는 이질적인 사업 구조의 조화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하이닉스는 2분기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D램 현물 가격과 낸드 플래시 현물 가격의 완만한 상승이 예상된다며 3분기 이후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제철과 오리온도 20% 이상의 영업익 증가가 예상된다.
현대체철은 6월에도 가격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로사업 완성 시기가 다가와 수익 측면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오리온은 해외제과 부문의 성장성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한화증권은 다음, 네패스 등을 4일 종가 대비 40% 이상의 상승여력이 남아있는 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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