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노동조합의 임금 인상 요구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기업들이 에너지 및 식료품 가격을 올리고 있고 이에따라 인플레이션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날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런던에 있는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의 가렛 클라세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전망은 다른 걱정거리들을 압도할 정도로 악화됐다”며 “사태를 완화할 다른 신호가 없다면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상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유로 지역 15개 국가의 인플레이션은 지난 5월 3.6%로 악화됐다. ECB는 1999년 이후 매년 실패했던 2% 물가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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