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MBIA·암박 등급하향 경고..주가급락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6.05 03:44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세계 최대 채권보증회사(모노라인) MBIA와 암박의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MBIA와 암박이 신용경색으로 인해 예상보다 많은 손실을 입었다며 기존의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 혹은 'A'로 등급을 하향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의 이같은 발표로 MBIA의 주가는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16% 폭락하고 있다. 암박의 주가 역시 17% 폭락중이다.


MBIA는 무디스의 이같은 경고에 대해 "신용등급 하향을 초래할만한 어떤 물질적 변화도 없다"며 반발했다.
제이 브라운 MBIA 회장은 성명을 통해 "(무디스 경고의) 시점과 방향성에 대해 놀랐다"며 "트리플A 등급을 얻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오락가락 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수 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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