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선거가 치러진 9개 선거구의 평균투표율은 25%였고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투표율은 각각 16.7%, 14.8%였다.
지역별로는 경남 남해군이 56.7%로 가장 높았고 인천 서구가 15.3%로 가장 낮았다.
투표가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해도 최종 투표율은 25%를 넘지 못할 것이란 게 선관위 측의 예상이다. 역대 재보선 최저투표율은 2000년 6월8일로 21%였다.
이같은 저조한 투표율은 이번 선거에 국회의원 선거가 포함되지 않은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정치 불신과 회의론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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