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부곡GS EPS LNG발전소 2호기 준공

머니투데이 강일 기자 | 2008.06.04 17:11

오만 자본이 충남도에 최초 투자한 국내 최초 민자발전소

당진 부곡 GS EPS(주) LNG 발전소
오만 국영석유공사(OCC)에서 투자한 국내 최초 민간발전소인 당진 부곡 GS EPS(주) LNG 발전소 2호기가 완공되어 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완구 도지사, 민종기 당진군수, 모사빈 알타이 오만대사, 물암알 자르프 오만석유공사 부사장, GS홀딩스 허창수 회장,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GS EPS(주) LNG발전소 2호기는 지난해 3월 충남도·당진군·OCC·GS EPS(주)와 MOU를 체결하여 총3200억원을 투자해 건설됐다.

57만KW의 발전용량을 갖췄으며, 주요 발전설비는 독일 SIEMSNS社 기종(V84.3A)을 채택했다.


LNG 발전소 2호기는 복합화력 발전방식으로 기존 석탄 화력발전소보다 열효율과 발전기의 기동 및 정지시간이 매우 짧아 전력의 안정적 수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곡발전소는 1996년 전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한 민자발전사업 기본계획에 의해 최초의 민자발전 사업자로 출발해, 이번 GS EPS(주) LNG 발전소 2호기 준공으로 총 발전용량 110만KW의 설비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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