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아름다운 가게'와 자원 재활용 행사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8.06.04 15:04
우리은행은 4일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자원 재활용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아름다운 가게'는 시민들이 무상으로 기증한 헌 물건을 싼 값에 되팔아서 그 수익금 전액을 사회에 돌려주는 비영리 단체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8일부터 20일까지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와 책, 생활용품 등 3만여점의 물품을 판매,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우리카드 광고 모델인 탤런트 현빈씨가 CF광고에 사용했던 소품 및 의상 판매액도 전달됐다.


이날 아름다운가게 안국매장에서는 은행에서 사용한 폐 현수막으로 제작한 장바구니 1000개를 행사장 방문고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김계성 부행장은 “6월 사회공헌 테마로 '우리가 만드는 살아 숨쉬는 지구'를 선정하고 환경보호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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