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美 도로안전보험연구소와 MOU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8.06.04 15:23
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는 5일 미국 도로안전보험연구소(IIHS)와 업무 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I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는 미국 보험업계가 자동차 안전성 개선을 위해 1969년 설립한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교통사고에 대한 과학적인 실험과 차량 설계개선을 통한 인체상해 최소화 연구로 교통사고 피해 감소에 일대 혁신을 가져온 곳으로 유명하다.

보험개발원과 IIHS간 체결된 MOU 내용은 △차량 안전성 향상을 위한 충돌시험 공동연구 △차량 안전성 평가기준 및 교통법규 개선에 관한 상호공조 △시험시설에 대한 상호지원 및 기술교육 등이다.

보험개발원과 IIHS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측면충돌 안전성 개선, 머리지지대 성능개선 등을 공동연구할 계획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출차량의 해외경쟁력 강화는 물론 내수 시장에도 안전한 자동차가 보급되도록 해 국내 자동차 소비자의 안전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험개발원은 이날 MOU에 의한 정보교류의 일환으로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기술세미나를 개최해 최근 IIHS의 머리지지대 안전성 평가업무, 손상성 최소화를 위한 범퍼 테스트 현황, IIHS의 교통사고 감소노력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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