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산은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

더벨 이윤정 기자 | 2008.06.04 13:39

(상보)'산은 민영화 빠르게 진행될 경우 등급 하향도 가능'

이 기사는 06월04일(13:3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국제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4일 산업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산업은행 민영화 추진이 등급전망 변경 이유라고 S&P는 설명했다.

S&P는 "정부의 산업은행 민영화 계획 발표로 향후 정부 지원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 S&P는 산업은행의 민영화 방안이 급속도로 진행되거나 정부 지원에 대한 상당한 변화가 생긴다면 산업은행의 등급도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S&P는 산업은행의 외화표시채권에 신용등급은 'A'를 부여하고 있다.

앞서 무디스도 산업은행의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피치는 산업은행의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가 온다..에버랜드·롯데월드도 긴장
  2. 2 내년부터 카드로 새 차 구입 어려워진다… 카드 특별한도 축소 검토
  3. 3 "빼빼로인 줄, 부끄럽다"…아이돌 멤버가 올린 사진 정체에 '깜짝'
  4. 4 혼자는 안 죽는다? 중국의 의미심장한 말…미중관계 어떻게 될까[차이나는 중국]
  5. 5 "한국이 도와줘" 트럼프, 윤 대통령에 SOS…이유는 '대중국 해군력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