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응용연구사업단장, 세계줄기세포학회서 토론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6.04 11:47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은 4일 김동욱 단장이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11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세계줄기세포학술대회에서 패널토론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세계적 석학 3명과 함께 '질병치료관련 줄기세포 연구의 현황'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에서 김 단장은 파킨슨병과 줄기세포연구에 대해 발표하며 이밖에 당뇨병 분야의 더글러스 멜톤 박사(하버드 의대), 암분야의 피오나 와트 박스(캠브리지 대학), 시각장애 부분에 캐서린 하이 박스(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은 올해 초 인간 배아줄기세포에서 파킨슨병 치료에 쓰이는 도파민 신경세포를 세계 최고 수준인 86%의 수율로 대량분화하는 방법을 개발한 바 있다.

김동욱 단장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질병치료연구의 중요 분야로 파킨슨 질병을 선택했다"며 "기초부터 임상적용에 이르기까지 입체적인 연구를 통해 줄기세포의 파킨슨병 임상 적용에 세계적 주도권을 갖는 것이 사업단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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